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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경수진이 대체 불가 형사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특히 시즌2에서는 풍성해진 경수진의 감정이 도드라졌다. 방황하던 학창 시절을 겪었지만 택록을 만나며 잘 성장할 수 있었던 성아의 과거 이야기가 밝혀졌고, 서사 공개와 함께 경수진은 인물 관계마다 알맞은 감정선을 표현했다.
성아는 자신과 비슷한 학창 시절을 겪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살뜰히 챙기는가 하면, 택록에게는 때로는 든든하지만 때로는 서운함과 화를 내비치는 등 더욱 솔직해진 감정들을 오가며 '형사록' 팬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경수진은 "재미와 스릴이 넘치는 '형사록'이었다"며 "여러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그 자체로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형사록'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렸다. 26일 오후 4시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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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