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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20번째 대상' 소감을 다시 한번 전했다.
유재석은 "매년 받은 건 아니지만 합쳐서 20년 동안 20개 대상을 받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기록 깨기 힘들 것 같다", "아무도 못 하는 거다", "20번은 어떤 기분일지 모르겠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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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예은은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뿌엥'하는 표정으로 눈물을 터뜨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예은은 "사실 수상소감을 준비?다. 좀 멋지게 준비했다. 근데 올라갔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지금도 까먹었다"며 "방송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올라가니까 너무 떨렸다"고 털어놨다.
양세찬은 "드레스를 입었는데 애가 숨을 못 쉬었다. 잠깐 긴장 놓치면 (배가) 볼록 나왔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은 "(드레스가) 너무 조여서 사람들이 얼굴에 살쪘다고 했다. 근데 나 굶고 온 거였다. 그 전날에도 굶었다"며 "(배를) 조이니까 (살이) 위로 올라왔다. 현기증이 났다"고 토로했다.
김종국은 "시상식장에서 보니까 강훈이랑 둘이 잘 어울렸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자기도 좀 의식하더라"며 놀렸다. 하지만 지석진은 "현실적으로 보면 세찬이가 딱 좋다"며 러브라인을 부추겼다. 이에 유재석은 "세찬이 생각은 안 들어보지 않았냐. 세찬이도 예은이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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