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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전남의 올해 3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장비(38.2%), 자동차(8.0%), 담배(22.5%) 등의 생산이 증가했고 식료품(-15.5%), 음료(-7.8%), 섬유제품(-19.5%) 등은 감소했다.
출하와 재고도 지난해보다는 각각 2.9%, 5.8% 늘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생산이 1.9%, 출하가 0.3% 감소했고 재고는 4.7% 증가했다.
백화점(114.8)과 대형마트(84.9) 등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0.6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했다.
오락·취미·경기 용품(94.7%) 판매가 급증한 반면 가전제품(-25.6%), 신발·가방(-23.3%) 등의 판매가 줄었다.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01.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감소했다.
기타운송장비(34.7%), 고무·플라스틱(12.0%), 전기·가스업(1.9%) 등의 생산은 증가했으나 석유정제(-18.0%), 화학제품(-4.2%), 전기장비(-57.6%) 등이 감소했다.
출하는 0.3%, 재고는 1.4% 감소했다.
지난 달 대비로는 생산은 2.5% 증가했고 출하와 재고는 각각 4.5%, 7.3%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6.8로 지난해보다 4.8% 줄었다.
오락·취미·경기 용품(26.2%), 신발·가방(2.4%) 등 판매는 늘었으나 의복(-27.0%), 가전제품(-12.6%) 등 판매가 감소했다.
areu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