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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부터 ‘황제파워’까지… SBS 파워FM, 청취율 전 장르 장악[공식]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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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5 13:53


‘컬투쇼’부터 ‘황제파워’까지… SBS 파워FM, 청취율 전 장르 장악[…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파워FM이 2025년 상반기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2049 세대 청취자층에서 또 한 번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15년 연속 청취율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SBS는 2025년 2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 SBS 파워FM이 2049 세대에서 30.5%의 청취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라디오 채널 중 유일하게 30%대를 넘긴 수치로, 2위와도 7%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049 청취층은 청취 파급력과 소비 영향력이 가장 높은 세대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성적은 SBS 파워FM의 젊고 감각적인 콘텐츠가 얼마나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프로그램별 성적도 눈에 띈다. 오락 장르 청취율 전체 1위를 차지한 '두시탈출 컬투쇼'를 중심으로, '김영철의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 등 다수 프로그램이 TOP10에 오르며 전반적인 채널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SBS 파워FM은 2049 청취율 집계가 시작된 이후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유일한 채널이다. 김영철, 김태균, 봉태규, 주현영, 웬디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DJ들이 개성과 감각을 살린 진행으로 라디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BS 측은 "지속적인 포맷 혁신과 다양한 장르 확장, 라이브 공연과 유튜브 연계 등 콘텐츠 크로스오버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젊은 청취자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층 진화된 방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라디오 청취율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15세에서 69세 사이의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실시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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