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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은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우레이(상하이 하이강)의 상태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이 월드컵 진출 티켓 확보 희망을 품으려면 최소한 4차예선에는 진출해야 한다. 4차예선에 진출하려면 남은 3차예선 2경기에서 4위 인도네시아와 5위 바레인을 넘어야 한다. 중국은 6월 A매치에서 인도네시아, 바레인을 차례대로 만나기 때문에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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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대표팀의 소집훈련 둘째날인 25일에도 우레이는 무릎 부상 여파로 인해서 팀의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동추디는 '우레이는 공 훈련 대신 훈련장 옆에서 가볍게 조깅을 소화하고 있다'며 우레이는 아직까지 팀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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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오는 5일 인도네시아와의 대결에서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징이다. 인도네시아를 잡지 못한다면 중국은 골득실 문제로 인해서 4차예선 진출 희망마저 사라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우레이를 대체할 마땅한 공격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그의 이탈은 중국 축구에 있어 치명적인 전력 손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10일 동안 시간이 있기 때문에 우레이의 극적인 회복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만약 우레이가 인도네시아전에서 출전하지 못한다면 10일에 있을 바레인전에서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