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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향후 거취 나도 잘 몰라, 대표팀 더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강인은 "어린선수들이 베스트로 뛰었는데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뛰기 전에 형들이 해준 말이 도움이 됐다. 형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이야기하고 싶다. 한 팀이 돼서 더 좋은 결과를 내고, 플레이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 팀은 아니지만 감독님과 협회를 많이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협회 소속이고 감독님은 우리의 보스다. 너무 비판하면 선수들에게도 타격 있다. 긍정적인 부분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월드컵에서 더 잘할 수 있다. 많은 관심 갖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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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변화가 있었다. 어린선수들이 베스트로 뛰었는데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뛰기 전에 형들이 해준 말이 도움이 됐다. 형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이야기하고 싶다. 한 팀이 돼서 더 좋은 결과를 내고, 플레이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U-20 월드컵 멤버들과 함께 했는데.
▶매 소집마다 특별하다.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고, 새롭게 플레이하고 생활하면서 그 선수들에게도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선수생활하면서 큰 도움이 된다. 월드컵이 1년 남았는데,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상태로 가야 잘 할 수 있다. 1년 동안 잘 준비해야 한다. 나 뿐만 아니라 누가 월드컵 간다고 장담할 수 없다.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카타르와 북중미를 대비하는 이강인은 어떻게 다른지.
▶많은 부분이 다른 것 같다. 지난 번 월드컵을 준비할때는 최종예선을 뛰지 못했다. 막판에 합류했다. 그때는 소속팀에서 잘 준비해야 했다.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하는 입장이었다. 이번에는 최종예선에 참여했기에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줘야 한다. 선수단과 더 이야기해야 한다. 그런 부분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1년 동안 누가갈지 모르지만, 가는 선수들이 한팀이 되어서 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
-어렸을때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 했는데.
▶20세 월드컵 처음 나갈때 꼭 우승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때 동료들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 하셨다. PSG에서 큰 대회를 우승하면서 느낀 부분이 당연히 어려운 꿈이겠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남은 1년 동안 한 팀이 되어서 한방향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지 않을까 싶다. 많은 부분이 필요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면 운이 떨어지지 않을까 한다. 어렸을때부터 꾼 꿈이라 포기하고 싶지 않다. 잘 준비하고,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다.
-향후 거취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 내가 어디에 있던 PSG, 다른 팀에 있던 항상 좋은 모습 보이고, 최고로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할 생각이다.
-클럽월드컵 남았는데.
▶3월에 부상이 있었고, 이후 한번 더 있었다.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대표팀에 왔다. 그래도 두 경기가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경기를 잘할 수 있는 두 경기였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부상도 있을 수 있고, 못뛸 수도 있지만,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이 감독님과 협회를 많이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우리는 협회 소속이고 감독님은 우리의 보스다. 너무 비판하면 선수들에게도 타격 있다. 긍정적인 부분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월드컵에서 더 잘할 수 있다. 많은 관심 갖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