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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군생활 잘했어"…BTS 제이홉, '군부심'도 월드클라스('전참시')

조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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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2 09:43


"난 군생활 잘했어"…BTS 제이홉, '군부심'도 월드클라스('전참시')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월클다운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펼쳐진 '월드 클래스' BTS 제이홉의 일상 제2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홉은 전 세계 52만명 관객을 동원한 월드 투어 뒷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콕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호텔로 돌아온 제이홉은 멤버들와 함께 먹었던 조합인 스테이크와 비빔 라면으로 거침없이 배를 채워나갔고, 안다솔 매니저는 "매 공연이 끝난 후의 루틴이다"라고 제이홉을 폭로(?)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제이홉은 방콕 현지에서 화제의 신곡 'Killin' It Girl'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SNS로 직접 해외 댄서들을 모았다는 제이홉은 첫 합동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BTS 안무팀장 제이홉의 세심한 디렉팅 속에서 진행된 안무 연습 현장은 섹시 퍼포먼스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모두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난 군생활 잘했어"…BTS 제이홉, '군부심'도 월드클라스('전참시')
안무 연습 후 제이홉은 쉼 없는 월드 투어 일정 중 처음으로 방콕 시내 구경에 나섰다. 제이홉은 안 매니저를 비롯해 BTS 초창기부터 함께한 경호원, 헤어 디자이너 등 스태프들과 함께 방콕의 핫플레이스 야시장을 둘러보며 태국식 팬케이크 로띠, 갓 잡은 오징어, 랭? 등 다양한 태국 음식으로 야무진 먹방을 펼쳐 군침을 자극했다.

식사 도중 "난 군에서 잘했어"라며 운을 뗀 제이홉은 휴가를 받기 위해 매일 10km씩 달리고 군대 동기들의 MT 비용을 전액 지원해줬다는 군 복무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했다. 또한 20년 치 인생 계획을 짜놓았다는 제이홉은 매니저에게 "앞으로 함께 쭉 오래오래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잘 준비해서 BTS 멋진 거 만들어 보자"라며 멤버들에게 남기는 영상 편지로 완전체 활동 준비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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