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
공개한 "수술중인 태현씨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박시은은 "수술 끝날 시간인데 소식이 없어 간호사랑 얘기하고 복도를 걸어 다시 병실로 오는데 갑자기 눈물이 차오르면서 지금까지 몰라단게 미안해서 울컥울컥. 마취에 취해서 돌아온 나를 보며 울 자기는 또 맘이 어땠을까(중략)참 외록보 무섭고 떨리고 힘들었을텐데 그때 혼자둬서 미안해. 그마음 들여다보지 못해 미안해. 그마음 이렇게 알게하심에 감사해. 이제라도 ..이젠 내가 할게 자기 지키는거. 내가 다 할게. 고맙고 사랑해 내허니 내남편."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