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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배준호가 27분을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토크 시티가 카라바오컵 2회전에 진출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배준호는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18분 밀리온 만후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배준호는 승부차기에서 팀의 4번째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양민혁이 뛰는 2부 포츠머스는 홈인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3부 레딩에 1-2로 덜미를 잡혀 1회전 탈락했다.
양민혁은 이날 포츠머스 이적 뒤 처음으로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원소속팀이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로, 지난 시즌엔 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로 뛰었던 양민혁은 지난 8일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해 이번 시즌에도 챔피언십에서 활약한다.
이적하자마자 치른 지난 9일 리그 개막전에서는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포츠머스는 전반 35분 안드레 가르시아, 전반 38분 켈빈 에히바티오만에게 연속 실점해 끌려갔다.
후반 48분 포츠머스 18세 이하 팀의 신예 올루타요 싱게르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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