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3패...김천X,대전,준우승 전쟁 최종전으로![K리그1 리뷰]

최종수정 2025-11-22 17:06

"'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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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김천 김주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례를 하는 김천 상무 선수들의 모습.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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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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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FC서울이 안방에서 김천 상무에 1대3으로 패했다. 린가드의 10호골이 빛바랬다.

FC서울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37라운드 김천 삼무와의 홈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김천 정정용 감독과 서울 김기동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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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김천 김주찬이 선제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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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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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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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3분 김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박태준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주찬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서울 라이벌' 수원 삼성 출신 김주찬의 신명난 거수 경례 세리머니가 작렬했고, 서울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전반 종료 휘슬 직전인 46분 서울 린가드의 짜릿한 동점골이 나왔다. 안데르손이 박스안으로 볼을 투입했고, 정승원이 센스있게 흘려준 패스를 이어받은 린가드가 오른발로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리그 10호골. 리그 33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첫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달 26일 강원전(4대2승) 이후 약 한 달만에 골맛을 봤다. 맨유 시절 2017~2018시즌 13골 이후 7년 만의 두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K리그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1-1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김천 박세진이 후반 역전골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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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김천 박태준이 후반 팀이 세번?골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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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의 경기. 김천이 3대1로 승리했다. 홈 마지막 경기를 마친 서울 김기동 감독과 선수단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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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찬스를 놓친 후 찾아온 수적 열세가 뼈아팠다. 서울은 후반 19분 문선민의 크로스에 이은 최준의 슈팅, 후반 29분 문선민의 오른발 슈팅이 빗나가며 추가골 찬스를 놓쳤고, 후반 42분 서울 최준이 박철우에게 가한 거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후 위기에 봉착했다. 후반 43분 대구 출신 '세진야' 박세진이 시즌 첫 골을 쏘아올리며 팽팽한 흐름에 균열을 냈다. 전병관의 왼발 컷백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김천 상무는 후반 추가시간 이찬욱의 도움을 받은 박태준이 왼발 쐐기골을 터뜨리며 3대1 원정 승리를 자축했다.


"'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김천 상무 김주찬 골,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김천상무 박세진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김천 상무 박태준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맨'김주찬의 거수경례→린가드 빛바랜 10호골"서울,김천에 1대…
김천, 서울에 3대1 승리 기념 단체샷.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김천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적립하며 승점 61점으로 이날 강원과 1대1로 비긴 2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62점)과의 승점 차를 1점 차로 좁혔다.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대전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준우승 타이틀을 놓고 정면 승부하게 된다. 서울도 이날 홈 패배로 리그 5위에 쐐기를 박는데 실패했다. 6위 강원이 대전과 비기며 승점 49점(12승13무12패·36골)로 5위 서울(승점 49·12승13무12패·49골)과 승점이 같아졌다. 30일 최종전에 '5위' 명운이 걸렸다. 다득점 차가 큰 만큼 양팀이 나란히 승리하거나 비기거나 패할 경우엔 서울이 자동 5위가 된다. 하지만 강원이 포항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서울이 전북에 패하거나 비길 경우, 또는 강원이 포항과 비기고 서울이 전북에 패할 경우엔 강원에 역전 5위를 내주게 된다. ACL2 출전권은 코리아컵 우승팀에 배정되는데 올해 코리아컵 우승은 내달 6일 열리는 전북 현대-광주FC 결승전에서 결정된다. 광주가 우승할 경우엔 광주가 ACL2에 나서지만 이미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권을 확보한 '리그 우승팀' 전북이 코리아컵도 우승할 경우 ACL2 출전권은 K리그1 5위에게 넘어간다. 일단 리그 5위를 확보해놓고 코리아컵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 서울과 강원의 5위 전쟁이 뜨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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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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