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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시계 재태크에 대성공했다.
샤넬 시계를 꺼낸 신봉선은 "연말에 정말 선물해주고 싶더라. 샤넬 가방을 사러 갔는데 번호표를 들고 6시간을 기다렸다. 들어갔더니 가방이 동이 난 거다. 그냥 기다린 게 너무 억울해서 하나 샀다"고 밝혔다.
쇼룸에 간 신봉선은 고가의 시계들을 구경한 뒤 본격적인 감정을 받아보기로 했다. 신봉선은 "저 되게 알뜰한 스타일이다. 재테크 개념도 있다. 나중에 정말 힘들 때 현금화할 수 있는. (살 때는) 부담스럽지만 구입한 시계들"이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시계들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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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대로 구입했던 까르띠에 시계의 감정가는 900만 원에서 1000만 원 사이. 전문가는 "금이 세계적으로 계속 올라가지 않냐. 소재가 금이라 같이 오른다"고 밝혔다.
"롤렉스를 특히나 자산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다"는 말에 신봉선은 "저도 그래서 샀다. 돈이 없을 때 되팔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산 거다. 저는 정말 투자용으로 산 것"이라고 공감했다.
전문가는 "23년도에 백화점에서 사셨으면 1,639만 원주고 샀을 거다. 지금 얼만지 보시라. 이게 공식가격이다. 백화점에서 사려고 해도 2,171만 원이다. 올해만 가격 인상이 두 번 됐다"고 밝혀 신봉선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봉선은 "계속 오른다. 저 테크 잘한 거죠?"라며 기뻐했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