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LIVE]"500m 메달 목에 걸고 귀국, 최종 목표" 1000m 예열 마친 김민선, "그린라이트 보지 않았나 싶다"

기사입력 2026-02-10 04:05


[밀라노 LIVE]"500m 메달 목에 걸고 귀국, 최종 목표" 1000…
9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밀라노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가 열렸다. 힘차게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김민선.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9/

[밀라노 LIVE]"500m 메달 목에 걸고 귀국, 최종 목표" 1000…
9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밀라노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마친 김민선.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9/

[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신 빙송여제' 김민선(27·의정부시청)의 시선은 이제 500m로 향한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목표로 걸음을 뻗는다.

김민선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이번 대회 첫 레이스에 나섰다. 김민선은 1분15초76으로 18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선의 주종목은 500m다. 최고의 컨디션이라도 메달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500m를 향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초전에 가까웠다. 김민선은 11조 아웃코스에 섰다. '베이징올림픽 500m 금메달' 에린 잭슨(미국)이 인코스에 자리했다. 단거리에 집중한 김민선은 첫 200m에서 17초83으로 잭슨을 압도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이후 600m 구간까지 27초50을 이어갔지만, 결국 1분15초00으로 마무리했다.


[밀라노 LIVE]"500m 메달 목에 걸고 귀국, 최종 목표" 1000…
9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밀라노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마친 김민선.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9/
세 번째 올림픽 예열을 마친 김민선은 "밀라노 올림픽 준비하면서 아무래도 힘들고, 아쉬운 부분이 많은 시즌이었다. 밀라노 올림픽 500m를 앞두고 1000m 경기에서 너무 아쉬운 결과가 있으면 어떡하냐는 마음이 한 구석에 있었다. 오늘 1000m 경기에서 초반 600m까지 긍정적인 경기를 보였다고 생각이 든다. 목표했던 오늘 레이스 200m와 600m에서 좋은 기록으로 타는 것 목표만큼은 일정 부분 달성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종목인 500m에서 좋은 모습 보여들일 수 있는 그린라이트를 보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 경기였다"고 했다.

1000m에 노력을 쏟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주 종목인 500m에 집중하는 것도 김민선에게는 중요한 선택이었다. 김민선은 "1000m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오늘도 그렇고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항상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500m다. 500m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는 것이 올 시즌 최종 목표다. 1000m도 500m 레이스를 위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밀라노 LIVE]"500m 메달 목에 걸고 귀국, 최종 목표" 1000…
9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밀라노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가 열렸다. 힘차게 질주하는 김민선.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9/
올 시즌 꾸준히 김민선을 괴롭혔던 스타트다. 스타트 기록에 대한 고민이 컸다. 다만 이날 김민선은 초반 구간에서 안정적인 질주를 선보였다. 김민선은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1000m 경기를 준비했다. 그 노력이 일정 부분 빛을 바라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경기장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지만, 다소 특이한 부분이 있음을 지적했다. 김민선은 "경기장이 특이하다고 지난 인터뷰 때도 말했다. 그 이유가 경기장 바닥이 다른 경기장들과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어서 스타트를 할 때 '텅텅텅텅' 울리는 그런 차이가 있다. 선수들이 특이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빙질 자체는 초수가 안나오는 건 아니다"고 했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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