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유니폼 제작은 지난해에 이어 푸마코리아가 맡았다. 디자인은 지난시즌 얻은 별명인 '질식수비'의 견고한 방패를 주제로 했다. 방패를 가슴에 새기며 전통성을 강조했다.
기능적인 부분도 업그레이드됐다. 겨드랑이 부분이 망사로 제작돼 운동성에 적합하고 팔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도와준다. 푸마만의 기술인 드라이 셀(Dry Cell)을 통해 기능을 강화시켰다. 초경량화 원단을 사용해 땀의 흡수 및 배출 능력을 극대화시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뽑낼 수 있도록 했다. 홈 유니폼 색깔은 부산의 전통색이자 푸마의 브랜드 컬러인 강렬한 붉은 컬러와 왕가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매치해 최고의 팀이 되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올시즌 팀 주장을 맡은 박용호는 "방패를 휘날리며 뛸 수 있어 돼 기쁘다. 업그레이드 된 유니폼을 입으니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부산은 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기획한다. 바로 유니폼의 이름을 팬들이 직접 선정해 주는 것이다. 부산은 페이스북(facebook.com/bsipark)을 통해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 팬들에게 유니폼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심겠단 생각이다. 유니폼 이름 선정에 당첨된 팬에게는 선수가 직접 마킹한 유니폼을 전달한다.
부산은 23일 태국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다음달 10일 새로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K-리그 클래식을 위한 전초전인 홍콩 구정컵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