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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골 결정력 부재 속에 2013년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부터 날카로운 측면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은 것은 인천이었다. 한교원과 남준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인천은 전반 15분 한교원의 오른발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전반 30분, 이석현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그러나 수비 강화를 위해 스리백으로 나선 경남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경남은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김형범을 오른쪽 날개로 내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보산치치와 김인한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을 지원했다. 창은 무뎠다. 패스의 정교함이 떨어졌다. 김형범의 오른발 역시 조용했다. 김형범은 후반 21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강하게 휘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인천은 후반 24분 설기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마지막 기회는 후반 추가시간에 찾아왔다. 측면 크로스를 경남 골키퍼 백민철이 놓쳤고 남준재가 헤딩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주심이 공격수의 파울을 선언하면서 끝내 시즌 첫 골은 터지지 않았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