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 삿포로 동남아 클럽과 제휴, 속내는 '지역홍보'

최종수정 2013-03-06 09:06

일본 J2(2부리그) 콘사도레 삿포로가 동남아 클럽과의 제휴에 나섰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6일 '삿포로가 베트남 V-리그 동탐롱안, 태국 디비전1(2부리그) 콘캔FC과 제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J-리그 팀이 태국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과 제휴를 맺은 사례는 있었으나, 베트남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팀은 전지훈련 캠프 및 상호 선수 교류, 유소년 유학 등 클럽 운영 전반에 대한 협조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삿포로의 속셈은 다른 곳에 있는 모양새다. 스포츠호치는 '삿포로 측은 연고지인 홋카이도의 동남아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삿포로 구단 사장 역시 "축구를 통해 홋카이도의 매력을 양국(베트남, 태국)에 전하고 싶다. 이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나 기업 진출 등의 성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삿포로시는 구단 마스코트를 홍보 대사로 취임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향후 팀의 동남아 진출에 협조하기로 하는 등 공생을 모색하고 있다. 삿포로는 향후 미얀마, 캄보디아 등 다른 동남아권 국가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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