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축구리그에서 초황당 사건이 발생했다. 레드카드를 받은 선수가 심판과 그라운드위에서 쫓고 쫓기는 대추격전을 펼쳤다.
레바논 2부리그 플레이오프 나흐다-살람 즈가르타전 전반 32분 주심 바셔 아와시가 나흐다의 유세프 오마르에게 오프사이드 판정에 이어 옐로카드를꺼내들었다. 이어 레드카드를 꺼내들려던 주심을 향해 오마르가 달려들기 시작했다. 오마르는 퇴장 명령을 거부한 채 손을 치켜들고 주심을 때리려는 시늉을 했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주심은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다. 반대쪽 벤치에 있던 나흐다 코칭스태프까지 달려나와 주심을 쫓았고, 오마르는 전력질주하며 주심의 등과 머리를 가격했다.
유례없는 그라운드 대소동의 끝은 중징계였다. 오마르는 1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향후 1년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