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유니폼이 뭐길래, 엘샤라위 해명 '진땀'

기사입력 2013-03-14 08:25


◇사진캡처=스테판 엘샤라위 트위터

유니폼 교환은 서로에 대한 경의의 표시다. 90분 간 적으로 그라운드를 뒹굴었지만, 마지막 순간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추억을 남기는 의식과 같다. 경기 후 자신이 마크했던 선수나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다가가 유니폼을 건네고 바꿔 입는 장면은 흔히 볼 수 있다.

리오넬 메시와의 유니폼 교환은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이 꿈꾸는 것 중 하나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의 맞대결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그러나 메시가 직접 입고 자신을 상대했던 유니폼이라면 그 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때문에 약체 팀 선수들이 경기 후 메시에게 몰려가 유니폼을 내미는 진풍경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AC밀란 공격수 스테판 엘샤라위는 메시의 유니폼 때문에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가진 바르셀로나와의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마친 뒤 자신이 메시로부터 유니폼 교환을 거절 당했다는 '괴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그럴 만도 했다. 당시 TV화면에는 엘샤라위가 메시에게 접근해 유니폼을 내밀었으나 몇 마디를 나눈 채 그대로 멀어지는 장면만 보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메시가 엘샤라위와 유니폼 교환을 거절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이에 대해 엘샤라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시와 바꾼 유니폼을 공개했다. 엘샤라위는 트위터에 '유니폼 문제에 대해 명확하게 하기 위해 사진을 올렸다'면서 '(유니폼을 교환한 메시에게) 감사하다. 레오(리오넬 메시의 애칭)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훌륭한 선수!'라는 글을 남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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