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이천수-차두리, 나란히 8R 베스트 11 등극

최종수정 2013-04-23 10:33


'인민 루니' 정대세가 2013년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정대세는 20일 열린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17일 7라운드에서 부산에 1대2로 졌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대세는 '특유의 파워를 앞세운 파괴력과 볼 센스, 볼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대세와 함께 올 시즌 K-리그의 핫 아이템인 이천수(인천)와 차두리(서울)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천수는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1420일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였다. 7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베스트 11 선정이다. 차두리 역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면서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국내 무대 첫 공격포인트다.

인천의 이효균이 정대세와 함께 베스트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천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8라운드 최고의 미드필더로는 이명주(포항) 김성준(성남) 임상협(부산)이 뽑혔다. 최고의 수비수로는 차두리를 포함해 홍 철(수원) 안재준(인천) 윤영선(성남)이 선발됐다. 최고의 골키퍼는 성남의 전상욱이 선정됐다.

8라운드 위클리 베스트팀으로는 K-리그 클래식 첫 승을 일구어낸 서울이, 베스트매치로는 수원이 대전에 4대1로 이긴 경기가 선정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MVP로는 부천의 김덕수 골키퍼가 선정됐다. 김덕수는 2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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