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맨유는 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사고는 경기 막바지에 나왔다. 하파엘은 경기 막바지에 브라질 대표팀 동료 다비드 루이스를 걷어차면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느린 장면을 보면 루이스의 과장된 연기가 섞여 있음을 볼 수 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루이스가 죽어가는 백조처럼 연기하는 바람에 심판이 속았다. 그 장면을 보고 루이스는 웃고 있었다. 이는 나쁜 일이다"며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난다. 이는 더 큰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팔꿈치가 먼저였다. 하파엘은 그에 대응한 것이다. 원래 상대의 도발에 대응하는 선수가 더 큰 처벌을 받는다. 루이스가 먼저 두 번이나 거칠게 팔꿈치를 휘둘렀다. 하파엘은 어린 선수지만, 보복은 금물이라는 것 정도는 알았어야 한다"며 "하파엘의 행동이 폭력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워드 웹 주심이 정확하게 보지 못한 것 같다. 루이스가 바닥에 쓰러져서 구르자 레드카드를 꺼낸 것이다. 그게 판정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첼시는 후안 마타의 결승 골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라섰다.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