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를 이용해 동아시안컵에 참가했던 일본 대표선수들이 귀국 때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화제다. 일본 스포츠지 데일리스포츠는 30일 '가키타니 요이치로 등 세레소 오사카 소속 선수들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귀국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출발하는 저가항공사를 이용해 방한,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이 2013년 동아시안컵에서 대회 첫 우승을 달성한데다 가키타니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훈풍이 불자 구단 차원에서 배려를 한 것이다. 가키타니는 "(한국전 승리 뒤) 기쁘고 흥분돼 제대로 잠을 못 잤다"면서 "(비즈니스클래스에) 들뜨는 바람에 착륙 10분 전에야 비로소 눈을 감았다"고 웃었다.
일본 언론들은 가키타니가 오는 8월로 예정된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