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소꿉친구과 감격 해후 "꿈이 현실로"

최종수정 2013-08-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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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린 다음 날, 자신의 SNS에 추억의 사진을 공개했다.

코흘리개 어린 시절, 자신과 한 친구가 단체 사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고 그 아래엔 스페인 무대 피치 위에서 그 친구와 악수를 하는 모습이 있다.

친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레오 밥티스탕이다.

1992년 동갑인 둘은 1999부터 3년간 브라질 포르투게사 산티스타 풋살 유소년팀에서 처음 만나 축구를 익히며 우정을 나눴다.

네이마르가 2003년 산투스에 입단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둘은 10년이 흘러 스페인 무대에서 만난 것이다.

네이마르는 "(빅리그에 서는) 우리 꿈이 이뤄질지 누가 알았겠는가. 밥티스탕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감격에 젖었다.

네이마르가 줄곧 산투스에서 뛰다가 지난 5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것과 달리, 밥티스탕은 16세에 스페인으로 건너와 라요 바예카노에 입단했고 그곳에서 지난 시즌 1군 데뷔를 했다.

밥티스탕은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7골6도움을 기록하며 유망주로서 자질을 보여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비드 비야와 함께 밥티스탕을 영입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와의 2013 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비야의 선제골로 뒤지던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7분 뒤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이후 공식 경기 첫 골이다.

밥티스탕은 지난 19일 세비야와의 라리가 개막전(3대1 아틀레티코 승리)에서 20분을 뛴 데 이어 이날도, 막판 14분을 뛰며 새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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