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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감독(맨유) 대 무리뉴 감독(첼시), 승부는 나지 않았다. 누구도 웃지 못했다.
루니는 로빈 판페르시 뒤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폭넓은 움직임으로 맨유의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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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감독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4분 데브라이네를 빼고 페르난도 토레스를 투입했다. 반전을 노렸다. 후반 21분에는 애슐리 영을 교체출전시켰다. 그러나 역시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답답한 건 맨유가 더 했다. 홈 첫 승에 목을 맸지만 번번이 첼시 골키퍼 체흐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1분 구석을 파고들던 루니의 강력한 중거리슛도 그의 손에 막혔다. 결국 아무도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그래도 돋보인 존재는 있었다. 양팀과 관련이 있는 루니였다. 루니는 최전방부터 수비라인까지 옮겨다니며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했다. 공격에서는 패스플레이를 이끌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 강력한 슈팅 등 존재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어쨌든 이날 경기에서 두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굳이 따진다면 홈 첫승을 노렸던 모예스 감독의 아쉬움이 한뼘 정도 더 컸을 법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