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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3무1패였다. 둘 모두 잡아야 한다. 골갈증 해소와 첫 승이다.
홍 감독의 말대로 공격을 이끌 유럽파가 처음으로 가세했다. 원톱 지동원(22·선덜랜드), 측면의 이청용(25·볼턴)과 손흥민(21·레버쿠젠), 전천후 공격수 구자철(24·볼프스부르크) 김보경(24·카디프시티)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그들의 이름만으로 기대치는 수직 상승했다.
이청용과는 오랜만의 만남이다. 홍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수석코치였다. 그때 코치와 선수로 올림픽을 함께 치렀다. 5년 만에 감독과 선수로 재회했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의 경우 이청용은 23세를 초과했다. 이청용은 말이 필요없는 선수다. 성실함의 대명사다. 중심을 잃지 않는다. 축구를 대할 때 늘 진지하다. 홍 감독과도 궁합이 맞다. 물론 세월의 무게는 있다.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말해야 한다. 홍 감독과 이청용이 어떤 탈출구를 찾을 지도 관심이다.
구자철 김보경 지동원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구자철과 김보경은 2009년 이집트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을 함께했다. 눈빛만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지동원은 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가세했다. 셋은 홍 감독과 함께 지난해 사상 첫 올림픽 축구 동메달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홍 감독은 이미 런던올림픽 멤버에 대해 특별대우는 없다고 했다. 그들 또한 경쟁에서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청소년, 아시안게임, 올림픽대표팀이 아닌 A대표팀에서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
홍 감독과 유럽파의 새로운 그림이 그려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