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거짓말, 결국 아내는 없었다 "이천수 달라졌다더니…"

최종수정 2013-10-17 10:01

이천수 거짓말, 사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이천수 거짓말 들통'

이천수가 폭행에 이은 거짓말 논란으로 선수생명 최고 위기에 몰렸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새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일반인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파손했다는 신고를 당했다.

이와 관련해 이천수는 14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어왔다. 옆에 와이프와 지인들도 같이 있었다. 어떻게 싸울수가 있는가. 혼자 참느라 손이 그렇게 됐다. 20병을 깼다고 하는데 말도 안된다. 그리고 그 정도(폭행이 발생할 정도)도 아니었다. 내가 폭력을 휘두른것처럼 여겨져서 정말 미치겠다. 솔직히 예전에 이런 일들이 있었으니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전에 잘못했던 일들은 내가 인정한다. 하지만 이제 이천수라는 사람은 달라졌다. 달라진 이천수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폭력 행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봉길 인천 감독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

그러나 16일 경찰이 이천수를 불러 3시간 30분 동안 조사한 결과 이천수는 "김씨가 구단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몸싸움이 있긴 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여서 김씨를 때린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내 또한 시비가 붙고 폭행이 터진 뒤 등장한 것으로 확인돼 애초 이천수가 구단에 했던 해명이 거짓임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천수 거짓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천수 거짓말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이다", "이천수 거짓말, 네티즌들이 폭행보다 싫어하는게 거짓말인데", "이천수 거짓말 사실이라면 이번엔 진짜 퇴출당할 듯", "이천수 거짓말 밝혀지면 자진해서 떠나라", "이천수 거짓말, 아내 변명 늘어놓더니 입맞췄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천수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전 안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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