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로드에서 가진 노리치시티와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으나, 전반전이 끝난 뒤 애런 군나르손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지난 8월 웨스트햄과의 개막전부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김보경은 이날 출전으로 9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 첫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적인 움직임은 좋았다.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선 김보경은 중앙과 측면을 분주히 오가면서 원톱 프레이져 캠벨을 지원했다. 전반 40분에는 노리치 진영 아크 오른쪽에서 호쾌한 왼발슛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노리치의 공세에 고전하던 카디프의 말키 맥케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보경을 빼고 군나르손을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카디프는 노리치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카디프는 노리치전까지 9경기에서 승점 9를 얻는데 그치면서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카디프는 내달 4일 홈구장인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스완지시티와 리그 10라운드를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