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원 감독이 선수들의 부상 결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3년 K-리그 클래식 슈퍼매치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수원은 전반 정대세가 먼저 골을 집어넣으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데얀에게 2연속골을 허용하면서 1대2로 역전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나선 서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들의 자리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수비의 핵심인 곽희주와 허리의 중심 이용래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특히 곽희주는 평소 데얀 킬러라 불리는 등 맨투맨 마크 능력이 좋았다. 서 감독은 "데얀을 마크하는데 있어서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면서 "이런 부분은 잘 보완해서 남은 5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4위 서울과의 승점차가 4점으로 늘어났다. 수원은 승점 50점, 서울은 승점 54점이다.
5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따라잡기 쉽지 않은 차이다. 서 감독도 이런 부분은 인정했다. 그는 "일단 바로 앞보다는 멀리 보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 시즌은 이렇게 흘러가지만 앞으로는 더욱 좋은 축구를 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