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모예스 감독과 화해? 4년 재계약 합의

기사입력 2014-02-22 07:38


사진캡처=맨유 홈페이지

결국 웨인 루니가 맨유와 재계약했다.

22일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루니는 2019년 7월까지 맨유 소속이다. 이번 계약엔 은퇴 후 맨유 홍보 대사로 활동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2004년 8월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루니는 430경기에 나서 208골을 터뜨렸다. 루니의 골 기록은 보비 찰튼(249골), 데니스 로(237골), 잭 로울리(211골)에 이어 구단 역대 네 번째다.

하지만 루니는 그동안 맨유를 떠나고 싶어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재임 시절에는 직접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하자 이적 루머는 더 컸다. 루니는 에버턴 시절 모예스 감독과 갈등을 겪은 바 있기 때문. 첼시로 이적할 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루니는 맨유의 간절한 구애에 결국 재계약에 합의했다. 맨유는 루니에게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3,500만원)를 주기로 했다.

모예스 감독은 루니의 재계약에 대해 "루니는 2003년 에버턴 1군에 포함된 이래 영국 최고의 선수로 자라났다. 루니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긴다. 나는 그가 어떻게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는지 지켜봤다. 루니의 기술·경험·성공을 향한 욕심은 내 계획에 필수적이다. 나는 루니가 재계약을 받아들여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맨유의 레전드가 될 기회를 잡았다. 찰튼의 기록을 깨기까지 42골이 남았다. 난 루니가 이 기록을 깰 것이라 확신한다. 루니의 재계약은 맨유의 모든 이를 흥분시킬 것"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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