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마루앙 펠라이니(27)가 출장정지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펠라이니의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포착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4일 웨스트햄의 '빅 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고발로 펠라이니가 출장정지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맨유가 2-0으로 앞선 후반 39분경, 펠라이니가 제임스 톰킨스의 발목을 신발 아래쪽 스터드로 밟으면서 착지했던 것.
당시 주심을 맡은 리 메이슨 심판은 톰킨스가 응급처치를 받되 경기를 속행하도록 지시했다. 때문에 톰킨스는 간단한 처치 후 즉각 피치로 복귀했고, 이로 인해 경기 종료시까지 한쪽 다리를 절름거리며 뛰어야했다.
맨유는 오는 26일 맨체스터시티, 29일 아스톤 빌라, 다음달 5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각각 갖는다. 만약 펠라이니가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될 경우, 이들 경기에 뛸 수 없다. 경질 위기에 몰려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으로선 '암초'를 만난 셈.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 시절부터 펠라이니와 함께 해온 '은사'이기도 하다.
맨유는 뉴캐슬 전 앞뒤로 4월 2일과 10일에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개팀 중 최강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8강전도 치러야 한다.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모처럼 일신했던 맨유가 또 한 번 찾아온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