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가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공격진에 대해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무리뉴는 3일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다. 그건 공격수가 해야할 일"이라며 "첼시에게는 '진짜 공격수'가 필요하다"라는 말로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각) "무리뉴가 이번 시즌 후 첼시 공격진 전체를 백지 상태로 만든 뒤(clear-out)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페르난도 토레스, 사무엘 에투, 뎀바 바, 로멜루 루카쿠(임대) 등의 현 공격진을 모두 스탬포트 브리지에서 내보낼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로부터 '돈은 걱정말라'라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받은 만큼, '5000만 파운드의 사나이' 토레스를 비롯한 현재 보유중인 공격수들을 비교적 낮은 가격에라도 빠르게 팀에서 내보낼 예정이라는 것.
대신 첼시는 이번 여름 디에코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또 이들을 백업할 선수로 한때 첼시의 기둥이었던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의 복귀를 타진하고 있으며, 파리생제르맹의 에세키엘 라베치 역시 영입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무리뉴는 에당 아자르와 오스카를 축으로 한 중원에는 큰 불만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