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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승리(1대0)의 대가가 컸다. 이동국의 발가락 부상, 선수들의 피로 누적의 덫에 걸렸다.
그러나 최 감독은 상주에서 전역한 측면 수비수 최철순과 '미친왼발' 이상협의 가세에 큰 힘을 얻게 됐다. 최철순은 왼측면 수비수인 박원재와 이재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공백을 메우며 전북의 수비에 힘을 보탰다. 최 감독은 "최철순은 양쪽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수비 양쪽 사이드가 어려운 상황이라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상협도 특징이 있는 선수라 시간이 지나고 적응하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지난 3월 호주→인천→중국→상주로 이어지는 '죽음의 원정 4연전'을 치른 전북은 다시 살인 일정을 앞두고 있다. 9일 제주 원정으로 시작으로 12일 울산과의 홈경기, 15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앞선 원정 4연전에서 선수단 '이원화'로 재미를 보지 못한만큼 최 감독은 신중하게 3연전 구상을 짤 계획이다. 그는 "워낙 광저우전에서 격렬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아직 회복이 덜 됐다. 제주전과 울산전, 리그 경기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 그런 부분이 (선발 명단을 짜는데) 굉장히 어렵다. 모든 경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선수 구성을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