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요코하마전, 승점 3점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4-04-14 17:32


요코하마(일본)=사진공동취재단

최강희 전북 감독은 팀이 부진할 때마다 2월 26일 치른 올시즌 첫 경기를 언급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이다. 안방에서 요코하마를 상대한 전북은 이동국과 김남일이 결장한 가운데서도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상대에 위협적인 장면조차 내주지 않았다. 반면 전북은 양쪽 측면을 이용한 돌파. 골 결정력, 패싱 플레이 등 모든 것이 완벽했다. 시즌 첫 경기에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않고도 완승을 거둔 최 감독은 ""요코하마와의 1차전이 가장 완벽했다. 예상외로 대승을 거뒀다"며 너털 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전북의 경기력은 낙제점에 가깝다.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경기력이 몰라보게 떨어졌다.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분위기 반전을 노릴 때다. 전북이 가장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던 상대, 요코하마를 다시 만난다. ACL 조별리그 5차전이다. 승점 7로 G조 2위에 올라 있는 전북은 요코하마전에 승리를 거두고, 1위인 광저우가 같은날 열리는 5차전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제압한다면 16강행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강희 전북 감독도 승리를 노래했다. 그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원정팀이지만 승점 3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준비했다. 체력소모가 심하지만 극복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요코하마와의 1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된 이승기의 의지도 남달랐다. 그는 "동료들이 많이 지쳐있다. 내가 부상으로 빠져있다가 이번에 복귀했으니 한 발 더 뛰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요코하마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으니, 그 기억을 잘 살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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