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마지막 자리' 지동원 VS 남태희, 선택은 지동원이었다

기사입력 2014-05-08 11:10



선택은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8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할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뽑힐 선수들이 대체로 뽑혔다는 평이다. 홍 감독은 이번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23명 중 90%인 21명은 사실상 확정됐다. 10%인 두 명은 마지막까지 봐야 한다"고 했다. 좌우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 공격진의 마지막 한자리가 고민의 대상이었다.

공격진은 이미 밑그림이 그려졌었다. 최전방에는 박주영(왓포드) 김신욱(울산)이, 공격형 미드필드진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구자철(마인츠) 김보경(카디프시티) 이근호(상주)가 일찌감치 브라질행 티켓을 예약했다. 마지막 한자리가 고민이었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과 카타르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남태희(레퀴야)가 마지막까지 홍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지동원은 최전방과 측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진 남태희는 조커로 안성맞춤이었다. 두 선수는 모두 2012년 런던올림픽을 함께 하며 홍명보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홍 감독은 지동원을 택했다. 유럽파의 경험을 높이 샀다. 홍 감독이 원하는 멀티능력이 있다는 것도 가산점을 받았다. 지동원은 공격 전포지션의 백업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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