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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포항 감독이 다가오는 전북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올인을 선언했다.
리그 1위를 수성한 포항은 13일 안방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전북과 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전주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다. 황 감독은 "큰 틀을 깨진 않을 것이다. 냉정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며 "단판승부는 내용과 상반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지 않다. (전북전은) 어린 선수들에게 또 다른 시험무대다. 철저하게 준비해 목표를 향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에도 포항이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 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최고의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옅은 스쿼드 탓에 항상 살얼음판 행보를 걷고 있다. 주전들의 체력부담이 가중되는 여름 이후 흐름이 꺾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후반기에 버거운 시점이 올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다. 이 상태로 시즌 끝까지 가긴 힘들 것이다. 승부처에서 냉정하게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한 달간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선 "구단과 상의해 결정할 부분"이라면서도 "전반기를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여름에 접어들면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고민을 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