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눈물, 유로파리그 출전도 좌절

기사입력 2014-05-12 07:31


◇맨유의 임시 사령탑 라이언 긱스가 벤치에서 힘겨워 하고 있다. 사우스햄턴(영국)=ⓒAFPBBNews = News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챔피언은 맨유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선물했다. 그러나 1년 만에 달라도 너무 달라졌다.

지역 라이벌 맨시티가 12일(이하 한국시각) 2013~2014시즌 EPL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마저 좌절되며 자존심을 구겼다.

맨유는 이날 사우스햄턴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28분 람버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9분 마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승점 64를 기록한 맨유는 7위에 머물렀다. 5∼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쳤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에버턴 사령탑 출신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선임됐다. 그러나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도 채우지 못했다. 맨유는 일찌감치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리그컵,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지난달 20일 에버턴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맨유는 유로파리그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봤지만 끝내 실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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