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18일 오전 (한국시간)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한국영이 러시아 수비수와 치열한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쿠이아바(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18/
러시아전에서 가장 많이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는 한국영(24·가시와)이었다.
한국영은 18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펼쳐진 러시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 뒤 내놓은 선수 기록에 따르면, 한국영은 총 95분5초를 뛰는 동안 11.356㎞를 움직여 러시아전에 나선 태극전사 14명 중 가장 많은 거리를 뛴 것으로 드러났다. 더블 볼란치에서 수비적 임무를 부여 받은 한국영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진과의 협력 플레이 뿐만 아니라 역습 시발점 역할을 하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을 돕는 역할을 하면서 월드컵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섀도스트라이커 구자철(25·마인츠)이 한국영보다 18m 적은 11.338㎞를 뛰어 2위에 올랐고, 이청용(26·볼턴)은 11.317㎞를 소화했다. 러시아의 빅토르 파이줄린은 11.622㎞를 뛰어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선수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