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uguay's coach Oscar Tabarez gestures during a Group D football match between Italy and Uruguay at the Dunas Arena in Natal during the 2014 FIFA World Cup on June 24, 2014. AFP PHOTO/ YASUYOSHI CHIBA
이탈리아 우루과이 수아레스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의 '핵이빨' 사건에 대해 우루과이 대표팀의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모른다'로 일관했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 시각)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3경기 이탈리아 전에서 후반 36분 디에고 고딘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날 수아레스는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논란이 됐다. 미처 보지 못한 심판은 키엘리니가 수아레스의 이빨자국을 보여줬음에도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결국 그대로 이어진 우루과의 프리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내줘 억울함이 두배가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사후징계를 검토중이다.
경기 후 타바레스 감독은 '수아레스의 행동을 봤나'라는 질문에 "해당 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보고 싶다. 나는 못 봤다"라며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면 심판이 보지 못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또 타바레스 감독은 "미디어는 수아레스를 너무 좋아한다. 우리에겐 더 중요한 일이 많다"라며 수아레스를 감싸는 한편 대답을 회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