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리스펙트 캠페인' 본격 참여

기사입력 2014-06-25 17:48



올바른 축구문화 정착과 상호 존중을 약속하는 '리스펙트 캠페인'에 K-리그도 본격적으로 동참한다.

'리스펙트 캠페인'이란 축구지도자, 선수, 심판, 서포터가 서로 존중할 것을 약속하는 캠페인으로, 영국에서 매년 심판 요원 7000여명이 경기 중 받은 모욕적 욕설과 협박 때문에 심판 생활을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최근 영국을 포함해 일본과 유럽축구연맹(UEFA)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심판 자격 취득자가 8000여명임에도 심판에 대한 욕설 등으로 심판 활동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선수와 지도자, 서포터 등 축구의 구성원들도 경기 중 일어나는 폭력 행위들로 인해 축구에 대한 흥미를 잃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아름다운 축구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 4월부터 리스펙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K-리그도 캠페인에 동참, 선수, 지도자, 심판 등 각 주체가 서로를 더욱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팬들도 성숙한 문화 속에서 축구를 관람해 모범적인 축구문화가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K-리그 소속 선수들은 모든 경기에서 유니폼에 '리스펙트 캠페인' 패치를 부착하고 나선다. 또 홈경기를 개최하는 각 구단은 캠페인 영상물을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관중과 서포터를 위해 캠페인 포스터를 경기장 주요시설에 부착해 캠페인 동참을 독려한다.

K-리그 클래식은 월드컵 종료 후 리그가 재개하는 7월 5일부터, 챌린지는 오는 6월 28일 경기부터 '리스펙트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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