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벨기에와 조별예선 3차전을 앞둔 홍명보호가 26일(한국시간)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 도착해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박주영이 헤딩훈련을 하며 경기장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H조에서 1무1패로 최하위를 기록중인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벨기에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파울루(브라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6.26/
벨기에전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박주영(29·아스널)의 선발 출격 여부다.
부진을 거듭 중이다. 러시아 알제리전에 모두 선발로 나섰으나, 잇달아 침묵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채 후반 초반 교체되면서 고개를 떨궜다. 2경기를 뛰면서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것을 두고 팬들의 집중포화가 이어지고 있다. 알제리전에서 가능성을 드러낸 김신욱(26·울산) 등 대체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의 판단은 어떨까. 홍 감독은 26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열린 벨기에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주영의 전체적인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첫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고, 두 번째 경기는 수비진의 이른 실점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박주영이 팀 중심을 잡아주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본다"면서도 "물론 공격에서 찬스를 만들지 못한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상파울루(브라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