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감독, 판 페르시 뺀 승부수 빛났다

기사입력 2014-06-30 07:21


반 할 감독이 경기중 선수교체를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네덜란드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30일 새벽(한국시각)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랑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득점이 없었다. 철벽으로 평가받는 멕시코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들어 팽팽하던 경기에 균열이 일었다. 후반 3분이었다. 선제골은 멕시코였다.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가 골을 만들었다. 도스 산토스는 드리블로 네덜란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몸싸움에서 이겨낸 도스 산토스는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이때부터 반 할 감독이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1분 수비수인 베르하그를 빼고 데파이를 투입했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그러자 멕시코도 에레라 감독은 도스 산토스를 빼고 아키노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네덜란드는 공세를 펼쳤지만 멕시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31분 반 할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주포인 판 페르시를 뺐다. 훈텔라르를 투입했다. 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43분 네덜란드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로번의 코너킥을 훈텔라르가 머리로 떨구었다. 골문 반대편이었다. 약속된 패턴이었다. 뒤에서 달려온 스네이더르가 골로 마무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훈텔라르는 결승골을 넣었다. 로번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발 할 감독 교체카드의 승리였다. <스포츠2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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