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마이콘, 알베스 대신 콜롬비아전 선발?

기사입력 2014-07-04 18:09


마이콘(가운데)가 네이마르(왼쪽)-하미레스와 함께 연습에 나섰다. ⓒAFPBBNews = News1

잊혀진 이름이었던 마이콘(33·AS로마)이 다시 부활의 찬가를 부를 수 있을까.

콜롬비아 언론 에스펙타도르는 4일(한국 시각) '마이콘이 다니엘 알베스(31·바르셀로나) 대신 오른쪽 측면수비수로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콘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만 해도 세계 최고의 측면수비수로 꼽혔다. 엄청난 활동량에 기반한 수비력은 물론 쉴새없는 오버래핑과 폭발적인 슈팅력을 가진 선수가 바로 마이콘이었다. 마이콘은 2010년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수비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콘은 2012-13시즌 맨체스터시티 이적 직후 발목 및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급격히 기량이 쇠퇴했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않음은 물론 맨시티에서도 방출당하는 등 고난을 겪어야했다. 마이콘은 2013-14시즌 AS로마로 이적한 뒤 부활, 31경기에 나서 로마의 세리에A 준우승을 이끄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스콜라리 감독에 의해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다.

에스펙타도르는 8강 콜롬비아전에서 마이콘의 주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날 브라질대표팀 연습 과정에서 마이콘이 알베스 대신 선발멤버들과 함께 연습했다는 것.

한때 제 2의 카푸로 불리던 마이콘이 과연 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돌아온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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