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참사'프레드의 부진,전반 히트맵 충격적

기사입력 2014-07-09 07:43


◇브라질 최전방공격수 프레드의 독일전 전반 히트맵. 센터서클 부근에 활동량이 몰려있다.

"브라질의 우승 때는 어김없이 호나우두, 호마리우, 펠레 등 걸출한 골잡이들이 있었다. 프레드는 거기에 상당히 못 미친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9일 브라질월드컵 독일-브라질의 4강전 전반 생중계에서 브라질 원톱 프레드의 부진을 언급했다. 2선에서 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해온 네이마르가 척추골절로 결장하며, 브라질의 위기가 찾아왔다. 프레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지만, 프레드는 이날도 최전방에서 부진을 면치못했다. 브라질은 1대7 대패의 치욕을 피하지 못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역시 실시간 분석을 통해 프레드를 혹평했다. '브라질은 전반을 0-5로 마쳤다. 관중들은 눈물을 쏟았고, 눈앞에서 꿈은 사라졌다. 프레드의 볼 터치는 손꼽을 정도였다. 정말 절망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후반전에 그가 다시 나온다면 놀라운 일일 것'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썼다. 전반 히트맵도 함께 게재했다. 그의 전반 활동량을 보여준 히트맵은 충격적이었다. 최전방 공격수가 가장 많이 머문 곳은 센터서클이었다. 데일리메일은 '치욕, 프레드는 그라운드 어느곳보다 센터서클에 가장 오래 머물렀다'고 썼다.

스콜라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헐크, 페르난지뉴를 빼고 파울리뉴와 하미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프레드 원톱 작전은 고수했다. 후반 24분 또다시 안드레 쉬얼레에게 1골을 허용하며 0-6로 크게 뒤진 후반 24분에서야 프레드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했다. 윌리안은 당초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독일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훈련 중 엉덩이를 다치는 부상으로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프레드는 6만여 관중의 야유를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포츠2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