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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점유율로 한국의 스피드를 상대하겠다."
한국전에 많은 대비를 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파라과이전에 대한 집중 분석이 끝난 듯 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 출전해 한국과 인연이 있는 완초페 감독대행은 "한국 축구를 좋아하는 편이다. 2002년에 한국 축구는 빠르고 압박이 강했다. 지금은 기술과 전술이 좋아졌다. 스피드와 전술이 좋아지면서 많이 강해졌다"고 했다. 이어 "한국처럼 좋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은 팀을 상대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특히 7번(김민우) 10번(손흥민) 16번(기성용)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초페 감독대행은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신화를 작성한 호르헤 핀투 감독이 물러나자 팀을 이끌고 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수석코치로 핀투 감독을 보좌했던 완초페 감독대행은 현재 팀 리빌딩을 진행 중이다. 때문에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편이다. 지난 9월에 열린 북중미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10일 열린 오만전에서는 4대3으로 어렵게 승리했다. 이에 대해 완초페 감독대행은 "월드컵처럼 3백을 사용할수도 오만전처럼 4백을 사용할수도 있다"면서 "이 선수들과 3년 반 동안 같이 생활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로 어떤 시스템을 가동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만전 3실점에 대해서는 "실수는 항상 발생한다. 상대가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의 실수도 있었다. 더 좋은 실력을 갖춘 한국전에서는 더 조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