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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25·카디프시티)이 카디프시티에서 설 자리를 잃은 모양새다.
올 시즌 리그 출전이 전무하다. 최근엔 출전명단에서도 제외되고 있다. 김보경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즈의 카디프시티 스타디뭉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14~2015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12라운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보경이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지난 9월 24일 본머스와의 캐피털원컵 경기였다. 당시 김보경은 선발로 나섰으나 카디프가 초반에 2골을 허용하자 전반 도중 교체됐다. 이 경기를 끝으로 김보경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김보경의 전망은 밝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마치고 새 둥지를 모색했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과 구단의 잔류 요청을 받아들여 전반기를 뛰고 겨울이적시장에 도전하기로 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셀틱의 구애를 받기도 했지만, 카디프에서의 도전을 택했다. 하지만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발목을 부상하면서 우려를 낳더니, 이후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으면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솔샤르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퇴임하면서 입지도 불안해졌다. 러셀 블레이드 신임 감독 체제에서 다시금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오히려 더 배제되고 있다.
앞으로 김보경에게 자리가 주어질 지는 미지수다. 팀당 46경기를 치르는 챔피언십의 특성상 김보경에게 언제든 기회는 주어질 수 있다. 하지만 줄어든 출전 횟수를 얼만큼 만회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출전이 보장되는 임대로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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