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수비수 변성환, 13년간 정든 그라운드 떠난다
FC안양의 수비수 변성환이 13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변성환은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질 부천과의 2014년 K-리그 현대오일뱅크 챌린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른다.
울산대를 졸업한 변성환은 2002년 울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산, 제주, 성남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6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다.
2002년에는 부산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했다. 2009년부터는 시드니FC,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FC에서 뛰며 호주 A-리그 우승도 맛봤다.
변성환은 "선수 생활을 돌이켜보면 최고의 위치에 있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였다고 자부한다. 13년의 선수생활을 마감한다는 것이 시원섭섭하긴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보다 훌륭한 선수들도 상황이 맞지 않아 은퇴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많은 배려를 해준 덕분에 좋은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됐다.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FC안양은 변성환의 은퇴식을 기념해 공식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CAnyangOfficial)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 당일 서포터스와 함께 변성환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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