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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전북)의 골시계가 멈췄다.
경쟁자들의 추격이 시작됐다. 산토스가(수원)가 이동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산토스는 1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스플릿 그룹A 1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3대0 승)에서 후반 25분 13호골을 터트렸다. 이상호가 슈팅한 볼이 김승규의 손맞고 흘러나오자 오른발로 잡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산토스는 남은 4경기에서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이동국을 1위 자리에서 밀어내게 된다.
바로 밑에서도 경쟁이 활발하다. 한교원(전북) 스테보(전남) 드로겟(제주)이 나란히 10골을 기록 중이다. '광양 루니' 이종호(전남)가 가세했다. 이종호는 이날 성남FC와의 홈경기(1대1 무)에서 10호골을 작렬시켰다. 이종호가 K-리그에서 골 맛을 본 것은 7월 12일 상주전이 마지막이었다. 한동안 골가뭄에 시달린 그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다. K-리그에서 4개월 만의 골이 터졌다.
득점 경쟁은 안갯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