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월드컵 심판 배출 프로젝트' 가동

기사입력 2014-11-05 09:20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펼쳤다.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에 1대3으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후 슈틸리케 감독이 심판진에게 판정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4.10.14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심판 배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축구협회는 2018년과 2022년의 대한민국 심판 배정을 위한 '월드컵 심판 퓨처 트리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동일국가 또는 동일 언어권의 주심 1명과 부심 2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대회 배정을 실시하고 있는 FIFA의 '심판 트리오'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노력이다.

축구협회는 수 년간 FIFA월드컵 심판 양성을 목적으로 심판 엘리트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심판 파견에 실패하면서, 차기 대회와 2022년까지 내다보는 심판 장기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3인 1조로 구성된 여섯 명의 심판을 지속적으로 지원 및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적정 연령, 심판 평가점수, 체력, 외국어 구사능력 등을 종합해 심판분과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6명의 심판을 선발했다. 트리오1에는 김종혁(주심)-정해상-윤광열(이상 부심), 트리오 2에는 김상우(주심)-최민병-양병은(이상 2조)이 발탁됐다. 선발된 6명의 심판은 심판 기술, 어학, 체력 능력 향상 등을 포함하는 연간 관리 프로그램인 '퓨처 트리오 프로젝트'에 참가, 월드컵 및 국제 대회 배정을 위한 자질 향상에 힘쓰게 된다.

한편, 정해성 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4일 오후 축구회관 3층 심판위원장실에서 6명의 심판들과 면담을 가졌다. 정 심판위원장은 '퓨처 트리오 프로젝트'의 시행 취지와 함께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참가 심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역대 FIFA월드컵 참가 대한민국 심판 현황

- 1994년 미국월드컵: 박해용 부심


- 1998년 프랑스월드컵: 전영현 부심

- 2002년 한-일월드컵: 김영주 주심

- 2006년 독일월드컵: 김대영 부심

- 2010년 남아공월드컵: 정해상 부심

◇2014 브라질월드컵 AFC 심판 파견 현황

-배정: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각 1 트리오

- 예비: 이란 1트리오

※1트리오는 1명의 주심과 2명의 부심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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