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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주전 자리를 두고 '무한 경쟁'을 시작할 뜻을 밝혔다.
이 같은 델 보스케 감독의 발언은 이번 대표팀에서 빠진 코스타와 파브레가스에 대한 일종의 경고로 보인다. 그는 오래 전부터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과 코스타와 파브레가스의 차출에 대해 감정싸움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는 두 선수 모두 첼시에서 휴식을 취했다. 코스타는 일찌감치 부상을 선언하고 빠졌고, 파브레가스도 대표팀에 잠시 합류했다가 부상을 이유로 다시 첼시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델 보스케 감독은 "파브레가스는 내게 신뢰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면서 "그가 아프다고 하니 그를 믿었을 뿐"이라는 묘한 말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한편 델 보스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의 앞날에 대해 "팀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승 행진이 좋다. 더 빠른 축구를 추구할 것이다. 제 2의 사비, 알론소, 비야, 토레스가 나오긴 어렵겠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그들을 대체할 것"이라는 말로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델 보스케 감독이 꼽은 유망주들은 이스코(22), 알바로 모라타(22), 후안 베르나트(21) 등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