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선수랭킹서 29위, 팀내 1위도 눈앞

기성용. ⓒAFPBBNews = News1

스완지시티의 '에이스'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랭킹에서 톱30에 진입했다.

EPL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각) 28라운드 선수 랭킹을 발표했다. 27라운드까지 31위였던 기성용은 28라운드에서 두 계단 점프해 29위에 자리했다.

28라운드에서 터트린 득점 덕분에 팀의 패배에도 순위가 올랐다. 기성용은 지는 5일 열린 토트넘과의 EPL 28라운드에서 1골을 터트렸다. 0-1로 뒤진 전반 19분 토트넘의 골키퍼 요리스의 다리 사이로 볼을 밀어 넣어 동점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토트넘에 2대3으로 패했다.

순위 상승에도 기성용은 여전히 팀내 2위였다. 스완지시티의 1위는 시구르드손이다. 전체 28위에 자리했다. 기성용과는 불과 1계단 차이다. 랭킹 포인트는 기성용이 391점으로 시구르드손(394점)에 3점 뒤져 있다.

전체 1위는 에덴 아자르(첼시)가 차지했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와 디에고 코스타(첼시)도 변함없이 2,3위를 지켰다.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은 6위에서 두 계단 점프한 4위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