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팔카오-마타, 판할 감독의 살생부에 올랐다

최종수정 2015-03-12 07:27

ⓒAFPBBNews = News1

루이 판 할 맨유 감독이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

맨유는 올시즌도 무관이 유력하다. 가장 기대를 걸었던 FA컵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사실상 멀어진 상태다. 판 할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일찌감치 다음시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첫번째 과제는 선수단 정리다. 기존 선수들 중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과감히 팔 생각이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로빈 판 페르시, 라다멜 팔카오, 후안 마타, 하파엘 등이 살생부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판 페르시는 판 할 감독과의 친분이 두텁지만 계속된 부상으로 전성기 기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팔카오는 완전 이적을 포기할 것으로 보이며, 마타와 하파엘은 판 할 감독 부임 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이들을 정리하고 슈퍼스타 영입에 나설 생각이다. 맨유 수뇌부는 판 할 감독이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다음시즌에도 올시즌만큼의 이적자금을 줄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에딘손 카바니, 마르코 로이스, 가레스 베일, 마츠 후멜스 등이 영입후보로 꼽힌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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