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와 재계약 거부' 밀너, 올여름 리버풀행 '유력'

최종수정 2015-03-29 09:24

ⓒAFPBBNews = News1

제임스 밀너(맨시티)의 행선지 윤곽이 잡히고 있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밀너가 올여름 리버풀과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밀너는 올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밀너와 재계약을 원하며 설득작업에 나섰지만, 밀너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잉글랜드 출신 선수에 전성기 기량을 보이고 있는 밀너를 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리버풀이 밀너 영입전에서 한발 앞섰다. 리버풀은 스티븐 제라드의 후계자로 밀너를 점찍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을 원하는 밀너 역시 리버풀의 제안에 흥미를 느꼈다. 리버풀은 밀너에게 주급 12만5000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다음시즌 잉글리쉬 선수 쿼터를 채워야 하는 맨시티는 밀너가 떠날 경우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몸값은 무려 3500만파운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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